여기랑 비슷하게 코리아로 끝나는 카페인데...

주로 리뷰글과 체험단 모집으로 돌아가는 카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체험단 관심있어서 가입했었는데,  자유게시판 같은데서 보이는 사람들이 참 괜찮아서 최근 들어선 체험단이나 리뷰는 다른 사람이 하는 건 봐도 전 신청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가끔 제가 리뷰하는 거 있으면 그런거나 올리고 그랬네요.

이렇게까지 열심히 활동했던 카페도 없었는데 카페 매니저님에겐 제 활동 모습이 영 마음에 안 드셨는지 오늘 폭발하셔서  1차 탈퇴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일반 탈퇴라서 재가입 후 소명글로 그냥 얌전히 글 읽고 소통할테니 그것도 안된다면 아예 재가입 불가 탈퇴를 시켜달라고 썼는데 얼마 안 있어서 그대로 됐네요.

매니저님 블로그도 구독 중이었는데 구독에 안 뜨는 걸  보니 이 쪽도 차단하신 모양입니다.

전 보통 커뮤니티에서 눈팅만 하지 활발하게 글을 쓰는 편은 아니었는데 저 카페만은 크게 예외였습니다. 그만큼 좋아했었죠.

사람들이 좋아서 정모도 참여하곤 했는데 끝이 이렇게 되어 섭섭하네요.

마침 코리아로 끝나는 사이트에 익명 게시판이 있어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