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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10초 짜리 샘플이고 5초 부근에서 125mm로 확대해서 촬영을 했습니다.

확실히 시네마 프로 앱은 비디오 프로 앱과는 달리 화질이 더 좋지만, 프로인 만큼 가볍게 찍는 용도로는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샘플 영상은 엑스페리아 1 iv 기종에서 85mm~125mm 화각으로 촬영했으며, 4K 60FPS에 삼각대를 이용하여 촬영하였고, VENICE CS 필터에 화이트 밸런스는 흐림, 셔터 스피드는 112.5로 설정해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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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인적인 평이라면 역시 망원은 화질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소니의 시네마 프로 앱에서 제공하는 영상의 느낌~베니스 필터 자체의 느낌도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마크5에서는 S-cinetone이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이쪽은 훨씬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시네마 프로 앱 자체의 아쉬운 점이라면 "시네마"인 만큼 2.35:1 비율의 4k / 2k로만 촬영이 가능하다는점이랄까요.

그 대신 16:9 비율의 가이드 라인을 뷰파인더에서 제공해주기 때문에 나중에 편집으로 자를것을 예상해서 촬영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역시 아쉽습니다.

또한 4k로 설정을 해도 비율 때문인지 엑스페리아의 화면 해상도인 3840*1644의 해상도로 촬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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