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스냅드래곤8 1세대

카메라: 후면 메인 5천만(소니 IMX890), 초광각 5천만(삼성 JN1), 전면 3200만(소니 IMX615) 

램: 8/12GB 램 

저장공간: 128/256/512GB

배터리: 4700mAh, 유선 45W/무선 15W 충전

IP54 방수방진, 안드로이드 13 기반 낫싱 OS 2.0, 듀얼심

업데이트 지원 

3년간 OS 업데이트, 4년간 보안패치(매 2개월 마다) 

`카메라가 Nothing` 이라는 평이 있어서 실사용을 해 봤습니다.

일단 하드웨어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센서 쪽 자세히는 모르지만 망원 빼고는 S23의 상위호환? 이라고 합니다

기본카메라 1배율는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그러나 색상 셋팅이 과하게 갬성세팅? 의 느낌입니다.

좀 일반적인 색감과 다른 것이 거슬린데 화질은 봐줄 만 합니다.

기본카메라 50MP는 삼성의 50MP와 비교하면 많이 별로입니다.

고화소 50MP샷과 12MP샷의 디테일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낫싱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50MP로의 전환도 일부러 셋팅 누르고 바꿔야 하는 등 삼성보다 더 불편하게 되어 있는데

굳이 50MP를 전환할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기본카메라에서 2배율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이 있다는 말은 뭔가 하드웨어적 장치가 있다는 뜻으로, 고화소를 이용한 크롭줌이 됩니다.
그러나 크롭줌 구현 알고리즘이 많이 조악해서 정말 게임 텍스쳐처럼 보입니다.

특히 사람 피부 부분은 아주 징그럽게 나오고, 글자들도 삐뚤빼뚤 완성되어 나오는 등 아주 별로입니다.

삼성 최신 패치와는 반대로 인물사진 모드에서는 그냥 디지털줌 2배이고,

일반 사진모드 2배버튼을 누를때 크롭줌이 발동됩니다만 업데이트 개선이 시급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반면 꽤 좋습니다. 32MP의 화질을 나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전면 많이 안 써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초광각은 전면 보다도 안쓰기 때문에 이것도 판단 보류하겠습니다. 50MP라고 하는데 과연..

몇장 시험으로 찍어본 결과 설정에서 50MP를 켜두면 초광각도 따라서 똑같이 50MP로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12.5MP로 줄여서 나옵니다. 화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요약하자면 하드웨어가 포텐이 있다고 하는데 소프트웨어가 매우 별로인 상태..

펌업으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나

얼마나 많이 개선이 될지는 의문이네요

현재 구글카메라 스냅버전을 쓸수는 있는데

차라리 이걸 쓰는게 더 나은 결과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체적인 소프트웨어는 기대 이상입니다.

충전속도는 유선충전은 굉장히 빠름 (S23플러스와 동급), 무선충전은 15W라는데 아이폰같이 느리구요

국내에 정발된 폰 중 정말 희귀한 물리듀얼심 폰이라는 면에서 가치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