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ZYOm4kKfgw

지난주,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20대 여성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가해 운전자가 마약(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도 유치장 구금 17시간 만에 석방되고,

이 문제를 다룬 유튜버가 가해자 측으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천호성 변호사는

"롤스로이스에 치인 20대 여성은 두 다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가해 운전자는 신원 보증이 된다는 이유로 경찰이 풀어줬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다른 유튜버 카라큘라는

"가해자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가족을 들먹이는 협박성 메시지도 계속 받고 있으며 원하는 액수를 알려주면 오만 원권으로 보내줄 테니 여기서 그만하자는 회유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라큘라는 사고 목격자를 인터뷰했는데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구호조치는커녕, 피해자에게 괜찮냐고 묻지도 않았다. 당시 비틀대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마. 피해자가 안 죽었잖아"라고 했다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