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예전에도 의견을 적긴 했는데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379
- 2023.08.10. 19:21
삼성이 노트북 사업 완전히 접고
맥북, LG, 델 등 외산만 남는 세계선이면
안드로이드와 연동되는 앱들 윈도우에 전면 개방할지도 모르겠네요
삼성이 롤모델로 삼는 애플의 그것과는 자체OS 여부라는 큰 차이가 있는 것과는 별개로
에코시스템이란 개념은 그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무언가를 포함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서요
삼성노트도 그렇고 퀵쉐어도 그렇고 기본적으로는 그 목적입니다
퀵쉐어도 사실 구글에서 니바쉐 나오니까 열어준 거지 그거 아니면 쭉 안 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처음부터 완전 오픈해서 구글처럼 플랫폼 제약을 없애거나
(구글도 픽셀 한정 기능 등을 넣고 있긴 하지만)
애플처럼 완전히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독점 이용권을 주거나
보통은 그렇죠
삼성은 이제 구글처럼 플랫폼 초월하는 그런 기업은 아니다보니
후자를 따라가는 느낌이지만요
그러니 갤북 사용자가 아니면
원노트나 다른 앱들을 이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긴 합니다
아니면 갤북 사거나요
그래도 다행인 건 최근에 하드웨어 빌드 퀄리티 같은 게 올라가고 있다는 건데
국내 시장 위주라서 가격이 저렴해질 거 같지는 않은게 문제....
개인적으로는
맥OS라는 자체 플랫폼이 있고 그 베이스에서 다른 OS 사용자를 위해 열어주는 것과
같은 윈도우 내에서 웹앱으로 다른 사용자에게 열어주는 건 결이 다르다고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을 찰떡궁합처럼 쓰려면 어쨌건 맥OS가 있어야 하니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열어도 모든 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맥이 있어야 한다-와
윈도우에 연결 같은 MS와 연계하는 연동성은 갤북이 아니어도 가능한데
웹앱 가능하면 굳이 갤북을 사야 하나-라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봐서요
물론 거기에 얹어서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관리 유지보수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갤북 안에서도 유지보수개선 빠르게 안 되는 걸로 아는데 그게 다른 기기에도 다 열리면....
노트는 '그 애플'도 윈도우에 웹앱으로 열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