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은 영상 컨퍼런스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선두 주자다. 그러나 최근 줌은 향후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결정을 내렸다. 줌은 공개적으로 재택근무가 줌에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최초 보도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마치 자동차 회사가 직원에게 대중교통을 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줌의 소프트웨어가 재택근무를 실현할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명확한 지표다. 재택근무 정책이 지난 몇 년 동안 화상회의 시장의 확대를 촉진해 온 점을 고려하면, 전체 가용 시장이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화상회의 체제가 다시금 흔들리는 상황에서 직원에게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한 줌의 결정은 장기적으로 파멸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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