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어떤 회원님께서 '소리가 굉장히 자극적이다'라고 남기신 평에 극히 동감합니다.

저는 위의 평을 봤을 때 '전기 영화에서 소리가 크게 날 일이 뭐가 있지? 실험 장면인가?'싶었거든요.

그런데 아니 글쎄 영화 초반부부터 엄청난 음향이 휘몰아치는데

살면서 극장 앞자리 의자가 소리때문에 사시나무 떨듯 진동하는걸 처음 봤습니다.

보통 후반부가 늘어진다는 평이 많이 보이던데 저는 오히려 정반대였어요.

전반부 때 졸음 참느라 힘들었고 후반부때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감독다운 연출이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은데 예매하기 힘들어서 그냥 나중에 VOD 기다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