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6 LITE 대체재를 찾으면서 느낀점 정리
- RASBI
- 조회 수 1047
- 2023.08.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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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6 LITE는 어떤 면에서는 가성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구하고자 하는 태블릿이 단순히 화면 큰 + 영상 감상이라면 솔직히 중국 태블릿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필기"라는 목적이 들어가는 순간 중국 탭들은 S6 LITE가 압살해버립니다.
왜냐하면 일단 "S펜"이라는, 작동 방식이며 필기감 또한 증명된 물건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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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지만 살짝만 고개를 돌리면
대체재가 있습니다. 바로 갤럭시 탭 S4 입니다.
OLED 스크린, WQXGA 해상도, 6GB RAM, 후면 플래시, 쿼드 스피커, 햅틱 진동, 홍채인식 => 삼성 패스 사용 가능 유무가 갈리기 때문에 홍채라도 있는게 좋죠.
단점이라면 20g정도 차이나는 무게, 소프트웨어 버전 정도일까요? 20g의 무게의 경우 저처럼 케이스를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상쇄가능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코 적은 차이는 아니지만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버전의 경우~일단 탭 S4의 최신 버전인 OneUI 2.1의 경우에도 퀵세어나 CMC 삼성 플로우 정도는 가볍게 지원하지만 태스크바와 같은 일부 기능이 누락된다는 것은 참 아쉬운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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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탭 S3의 경우
탭 S3는 갤럭시 탭에서는 보기 힘든 4:3 비율의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 누락 시킨 이유가 3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제 경험상 OneUI 1은 똥입니다.
두번째는 23년 8월 기준 액정 교체 비용이 S4보다 비쌉니다.
세번째는 스냅 820의 성능을 고려했을때는 그냥 S6 LITE 쓰는게 더 좋겠다 싶기도 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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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탭 S6는 왜 제외하였는가
앞서 말한 조건은 중고로 갤럭시 탭을 30만원 안으로 구할때의 "개인적인" 조건으로 찾은것이였습니다.
생각해보면 S6도 좋은 기기라고 생각하지만, 저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최소 금액으로 최대의 만족이였기 때문에, S6는 제외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최대 만족이란? = 액정 교체품이라든지, 미개봉급, 사용시간이 매우 적은 물건을 의미합니다. 탭 S6는 어떻게 보면 이러한 조건에 맞는 물건을 30 언더로 찾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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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둘중 하나를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1. 상태가 좋지만 좀 오래된 녀석을 구한다
2. 상태가 다소 나쁘더라도 성능(AP, 소프트웨어)이 좋은 녀석을 구한다
하지만~저는 성능은 딱히, S6 LITE로도 충분하다고 느꼈기에 S6까지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고, S3는 너무 낮았으며, S5e는 Spen 미지원인지라, 탭 S4로 결정을 했네요..
결론: OLED 탭에 S-PEN, 30 언더라는 조합을 찾다보니 탭 S4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이제 지긋지긋한 S6 LITE와는 작별입니다. 빨리 처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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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탭 S4 저렴한 중고의 경우 대부분 번인이 심하더라고요. 탭 S6 라이트는 품질이 낮다고 해도 LCD기도 하고, 제 경우에는 뽑기를 잘한건지 화이트스팟이나 잔상도 안생기더라고요.
또 펜수납도 부착식이 아니라서 불편한 편이고요.
만약에 해외직구가 괜찮으면 탭식라 2022 신품도 특가나 할인 풀로 받았을 때 30언더로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