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크나이트

진짜 기대 하나도 안하고 중딩시절 학원가기 싫어서 영화보러갔다가 ㄹㅇ...웬걸..

덕분에 아직도 다크나이트 영화관에서 본 사람 손들어 하면

저 혼자입니다 ㅎㅎ 왜 재밋는지는 말 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드네용

2. 인터스텔라

봐도봐도 재밌어요. 우주공상영화를 빙자한 가족영화..

우주와 과학을 즐기는 눈도, 따뜻한 가족애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가슴도 따듯해집니당..

그리고 엔 헤서웨이 눈나,,, 너무 이뻐요.,.,

3. 테넷

인셉션이랑 고민하다가 테넷이 더 나은것 같네요

일단 두 영화가 보고나서 영화 결말에 대해 다른 사람과 논쟁거리를 준다는 것 자체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테넷은... 그 여운이 인셉션보다 더 강하게 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코로나 시절 영화관에서 저 혼자 봐서 감동이 더 씨게 오는 것 일수도 있지만...

인셉션은 영화 중반부가 매우 지루해서 한번에 쭈우욱 보기가 힘든 반면에

테넷은 그 긴장감이 더 쫄깃쫄깃하게 쪼여오는 느낌입니다.

역시 영화는 혼자봐야 재밌는거 같습니다.

다른 놀란 영화도 물론 매우 재밌지만.... 여자친구였던 사람들이랑 봤더니

제목만 봐도 이제 아픈 기억만 남아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행복한 영화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