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나 두께를 빼고 써보니까 알겠던 것입니다. 

-액정에 먼지가 잘 붙습니다. 

이게 내부액정이 유독 잘 붙네요. 거기다 폴딩액정이라 어쩔 수 없이 프레임이 올라와있는데

필름-내부화면-프레임 이렇게 틈이 있고 틈 사이에 먼지가 상당히 쌓입니다. 

또한 이 프레임 부분이 좀 튀어나와있으니 뒤로가기 앞으로가기로 쓸때 터치가 잘 안 먹는것 같아요. 제가 이전엔 평평한 화면만 써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습니다. 

- 가운데 접힌 부분이 어두울 땐 신경쓰입니다. 

인터넷만 하고 유튜브 볼 때는 진짜 신경쓴 적 없었는데 넷플릭스 볼 때 화면이 많이 어두우면 좀 많이 티나네요. 안 그래도 글레어패널같이 제 얼굴이 다 비치는데 가운데 접힌 부분에서 코가 두개로 나뉘어져 보여서 더 신경쓰여요 ㅋㅋ

- 외부액정이 갑자기 밝아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화면을 터치로 키고 지문인식으로 화면을 열 때 한 순간이지만 화면이 최대밝기로 엄청 밝아지고 바로 돌아옵니다. 정말 순식간인데 눈뽕을 몇번 당하고 나니 정면으로 잘 안보게되요. 

한 2주쯤 써보니 이정도가 불편하네요. 그래도 폴딩 자체는 매력적이라.. 무게가 더 감소한다면 다음 모델도 폴드로 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