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는 엄청나게 밝아 정말 만족합니다.
OLED가 들어간 노트북들은 SDR 전체화면 밝기가 미니LED에 비해 확연하게 낮은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배터리는 16인치랑 비교했을때 무게에서 이득을 봤지만 그만큼 물리적인 배터리용량이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전력소모 자체가 훨 적은 13/15인치 에어나 깡용량이 높은 16인치 프로에 비해 떨어질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도 웹서핑 위주로 가볍게 굴렸을때는 9~10시간 이상, 중간중간 일러스트레이터나 라이트룸, 포토샵 등을 사용했을때는 5~7시간, 프리미어 등 꽤나 무겁게 사용했을때도 3~5시간씩은 나와주니 뭐 적당히 쓰는데 부족함은 없긴 했습니다.
 

14인치 프로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발열이 은근히 올라오는 편인데도 팬이 너무 안돈다는거였습니다
이정도면 팬좀 돌아서 식혀줘도 괜찮지 않나? 싶은 순간이 꽤나 많더라구요..
뜨거워서 못써먹겠다는 아니지만 미지근한거보다 조금 더 뜨거워서 불쾌하다고 느낄정도의 발열보다 더 뜨거워져야 팬이 돌더군요..
이거때문에 키보드와 알루미늄 바디 전체적으로 미지근~뜨끈한 발열이 생기고, 다한증이 약간은 있는 저에게 상당히 아쉬운부분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