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물 속은 그나마 볼만했고 노래도 괜찮았는데

물 밖은 최악이었고 시간도 아까웠습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정말정말 악의에 가득찼던 영화였네요.

진짜 간만에 이렇게 악의가 느껴지는 영화는 뮬란 실사화 이후 오랫만이네요...

관객을 우롱하는 수준입니다.

거슬렸던것들

1. 바다속이 너무 어둡칙칙

암만 빛이 안드는 심해라지만 너무 어둡습니다.

왜 극장에서 애들이 울었는지 알만하네요

그리고 캐릭터들이 물에서 움직일때 공기 방울이

하나도 안일어납니다. 디테일함까지 부족

2. 불쾌한 골짜기의 해저 생물들

이거 라이온킹 실사에서도 지적받았던건데

또 그대로 답습합니다.

세바스찬을 포함한 해저생물들 그리고 그 새대가리

너무 리얼한 모습에 사람말을 하니깐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집니다. 애들이 왜 울었는지 알만한 이유2입니다.

3. 관객을 우롱하듯이 "빨강이"라고 우기기

극중 마녀가 에리얼보고 Red(빨강이)라고

칭하는데...

제가 살아오면서 정의해 온 빨간색에 대한게

완전히 부정 당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게 왜냐면 원작에서 에리얼은 붉은색 머리라서

노래가사에서도 Red라고 불리우는데 인어공주 배역 맡은

배우라는 작자가 원작에 대해 1도 따라할마음 없고

"내 X대로 할거임"하다보니 그 갈색 드레드 머리를

고대로 유지해서 나왔고 노래 가사는 원작거 고대로

사용하니깐 인지부조화가 발생한겁니다.

개인적으로 악의가 느껴졌던 부분1 입니다.

4. 백인들은 악역 뉘앙스

극중 설정에서 흑인과 백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카리브해가

배경인데 대부분 흑인이고 백인은 소수 등장하는데

백인 하인들이 굉장히 사람못되게 묘사됩니다.

말못하는 에리얼을 무시하듯이 하는게

백인 하인들인데 이거 마치 중국영화인 유랑지구에서

다 중국어하는데 악역인 AI봇 모스만 영어로 말하는걸로

설정해서 의도적으로 미국은 악역으로 비춰지도록 했던거처럼

마녀는 진짜 원작에서 튀어나온 이미지에

엄청 이쁘게 나왔는데 나쁘게 그린거버면 이건 걍 빼박입니다.

엄청난 악의가 느껴졌던 부분2였습니다.

솔직히 적을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제일 거슬렸던거 4개가 바로 저것들이었습니다.

정말 이정도로 악의에 찬 영화는 오랫만이었네요

망할만했었고 절대 나와서는 안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아니면 인어공주 이름말고 자체적인 IP로 나오던가요.

일부 분들은 반문할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래도 미국은 나름 꽤보고 재미봤던데?" 라구요.

사실 그런식이면 심형래 디워도 국내만큼은 재미봤습니다.

당시 디워 욕하면 쓰레기 취급 받았던 시기였으니깐요.

미국도 비슷한 심리로 야 흑인 인어공주니깐 너도나도 봐주자 캠페인처럼 작용했다고 봐야죠

그 결과 유럽이랑 아시아는 걍 망해버렸죠...

사실 미국도 재미봤다고 말할수없습니다.

그 초대박인 인어공주 IP로 그만큼 밖에 안나왔는데

걍 미국도 망했다고 봐야죠...

인터넷에서 불만이 많았던 이유는

"클래식 디즈니의 인어공주 에리얼"을 기대하고 온 들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그렇죠.

아이들이랑 가족이 같이 보는 패밀리 무비로는 실패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노래는 좋았다" 부류의 영화로 들어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