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본체 길이는 5배치곤 그렇게 길어보이진 않은 대신에 두께가 상당합니다.

렌즈와 프리즘 두께만 합쳐도 12mm에 육박하는데.. 밑에 센서(af 및 센서시프트)부분까지 합치면.. 두께가 어마어마할 것 같네요 ㄷㄷ

확실히 카툭튀에 이점을 보이던 기존 잠망경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렌즈모양은 기존 잠망경과는 다르게 완전한 원형으로 동그란 보케 모양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

 

근데 렌즈가 수직으로 배치된 구조라 두께 확보 때문인지 렌즈가 3개로만 구성되어 있네요. 보통 잠망경에도 5p정도는 넣던데 광학적으로 수차나 왜곡을 얼마나 잘 잡았을지도 궁금해집니다.

 

 

 

빛의 경로를 나타낸 자료입니다.

 

프리즘의 각도를 45°보다 더 눕혀서 무려 4번 전반사 시키는 구조입니다 ㄷㄷ

 

 

애플 이벤트에서 tetra prism이라고 부르면서 보여준 사진인입니다.  빛이 4번 전반사 하는게 특허 사진의 FIG.1 에서 보여주는 light path와 동일한 모습이네요.

 

 

 

센서 부분이 x,y,z축으로 움직이면서 ois와 AF기능을 하는 3d 센서시프트를 적용했습니다. 

 

잠망경 구조에 센서시프트는 최초 적용인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동안의 잠망경에 적용된 프리즘 ois가 약간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어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기존 잠망경 구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요 tetra prism 잠망경은 카툭튀가 큰 대형 메인카메라 센서를 장착한 기종에 어울리는 구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듈 두께는 다른 잠망경에 비해 엄청나게 두껍지만 그만큼 초점거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수평 공간확보에는 유리해보이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공간을 프리즘이 차지하는 이유로 렌즈가 들어가는 공간이 한정적이라 렌즈 매수도 한정적인게 조금 아쉽네용.

 

그래도 조리개는 프로모델에 들어가는 3배 망원과 동일한 f/2.8로 120mm렌즈 치고는 꽤 밝고, 센서 크기도 프로모델 보다 커서 저조도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