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및 인력 감축, 부서 내 제품 취소, 조직 개편 논의 등 일련의 내부 변화 이후 파노스 파나이 전 최고 제품 책임자가 아마존으로 회사를 떠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이 베테랑은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거대 기술 기업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며 노트북과 태블릿의 Surface 제품군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Microsoft가 오늘 연례 Surface 이벤트를 개최하는 상황에서 그의 퇴사는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처음 독점 보도한 바와 같이, 파나이와 긴밀히 협력해 온 내부자들은 그가 운영하던 Windows + 디바이스 부서의 최근 변화가 그를 불만족스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파나이는 2018년에 최고 제품 책임자로 승진했습니다. 2020년에는 Windows + 디바이스 조직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2022년에는 홀로렌즈 혼합 현실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포함하는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Windows 라이선스 및 하드웨어는 회사의 재무 전망에 비해 실적이 저조했고, Microsoft는 파나이의 부서를 대폭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습니다. 내부자들에 따르면 파나이도 자신의 팀에 더 많은 권한과 리소스를 요청했지만 Microsoft는 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차세대 Surface 헤드폰과 같은 제품을 취소하는 등 Surface 사업을 간소화하기 위해 상당한 삭감을 단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