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시리즈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와 에일리언 커버넌트에 나왔던

 

저 검은 액체

 

극중 연출만보면 바이러스 같은 생화학 생물병기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검은 액체와 접촉한 생명체는 괴이하게 변이되거나

몸속에서 제노모프(에일리언)같은 괴생명체를 잉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인간의 창조주인 엔지니어들이 기술의 정수로 생명공학이 엄청 발달한거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니 저건 바이러스같은 생화학 무기가 아닙니다 ㅡㅡㅋ

 

 

에일리언 커버넌트 블루레이에 수록된 데이빗8의 리포팅 추가 영상에서

 

 

저 액체의 정체가 나오는데

 

 

바로 AI기반 나노머신이었습니다 ㅎㅎ

접촉한 생명체의 유전자 구조를 파괴해서 재구성하는 그런 특성을 갖고 있다네요.

 

데이빗8이 엔지니어 행성에서 엔지니어들을 전멸시킨 후

저 검은 액체로 여러차례 실험을 했는데 당시 엔지니어 행성의 토착 생물에게선 이렇다할

성과가 없었으나 엘리자베스 쇼 박스의 시체에 실험하자 엄청난 반응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고등 생물일수록 액체의 나노머신들이 더 크게 유전자 조작을 가하는듯?)

 

아 참고로

프로메테우스의 삭제된 각본대로라면

극중 엔지니어들은 저 액체를 통해 본인들 모습을 본따서 수많은

생명체들을 창조했지만 모두 실패작이었고 지구의 인류가 자신들을 닮은 유일한 성공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명체 창조 과정에서

제노모프(에일리언)도 창조했는데 너무나도 위험해서 추방(봉인)했다고 전해집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에서 나온 개체는 사실상 데이빗이 검은 액체를 통해 제노모프에 가깝게 재현한

데이빗표 에일리언으로 이후 본가 시리즈에 나온 제노모프들이랑 전혀 다른종입니다.

(본가에 나온 제노모프들은 모두 엔지니어가 창조한 개체들)

 

 

정리하면

 

 

1. 저 액체는 생화학 생물 병기가 아니라 AI기반 나노머신이었음

2. 액체 노출된 생명체는 유전자가 파괴시키고 새롭게 구축되어서 변이됨 (괴물 변이되거나 괴물을 잉태하거나)

3. 스토리지에 담겨있는 형태로 투하해서 생명체의 유전자 파괴만 시키는 병기로도 활용 가능 (엔지니어가 지구로 액체가 담긴 스토리지를 갖고 가려던 이유)

 

 

애초에 프리퀄 시리즈가 죤망해서

말말말 형식으로 풀린 설정들이라 아무 의미가 없긴합니다 ㅡㅡㅋ

 

에일리언 신작인

 

에일리언 로물루스가 나온다는데

부디 말아먹지만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