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 못한 이별

Hahn
조회 수 259
2023.10.20. 12:56

타던 차에 여러 문제가 있는데, 폐차가 가까워진 물건에 큰돈 들이기 애매하단 이유로 수리도 신차구매도 차일피일 미루다 중고차를 한대 구매했습니다.

14년간 함께했던 제 인생의 첫차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주말에 마지막으로 드라이브라도 하려고 했는데, 미션이 나가서 운행불가가 돼버렸습니다. 오늘아침 출근길이 마지막 드라이브가 돼버렸네요. 이런식으로 작별하고 싶진 않았는데..

사고당할 때 목숨도 한번 지켜주고, 4월에 떠나보낸 강아지와의 추억도 많아서 괜히 감성적이 되네요. 짐 옮기고 견인 보내면서 잘가라고 인사라도 해 줘야겠습니다ㅠㅠ

#Mobile
Galaxy S21 Ultra
Galaxy Watch Active 2
Galaxy Buds Pro

#At home
Macbook Air (2022, M2, 16GB, 256GB)
Epson Perfection V39
Wacom Intuos Pro M (PTH-660)

#For Machine Learning study
i7 9700 / 16GB / Quadro P400
Ubuntu 22.04.2 LTS

#For Electromagnetic Simulation
i7 9700 / 16GB / Quadro P400
Windows 8.1

		6
								
1등불심
									2023.10.20. 13:06									
인생의 첫차라서 더 그럴것 같습니다. 예전에 집 차 바꿀때 헌차 쓰다듬어주고 보낸게 생각나네요. 잘 보내주고 오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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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hn
										 불심 님께
				
									2023.10.20. 13:13									
운행중에 미션이 나가지는 않았으니, 목숨을 두번 구해줬다고 할수 있겠네요. 시간이 갈수록 관리를 소홀히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잘 보내줘야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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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까만콩3개
									2023.10.20. 17:35									
저도 지금 타는거 10년 되가지고 이제 37만 넘어서 돈을 달라고 그래서 바꾸려구요 바꾸는 그날까지 관리 잘하다 보내겠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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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hn
										 까만콩3개 님께
				
									2023.10.20. 19:28									

37만까지 유지하셨다는거 자체가 관리를 잘하셨군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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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글쎄다
									2023.10.20. 17:45									
14년,,, 37만....
대단들 하시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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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hn
										 글쎄다 님께
				
									2023.10.20. 19:29									
바꿀 타이밍 같은거 잘 몰라서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산 차를 계속 굴리고 있었네요. 그동안 고마웠고, 고이 보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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