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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영화란 웹툰에서 게이밍 이어폰으로 추천이 있길래

더 알아보기 귀찮은 마음에 그냥 구매 버튼 눌러서 사게된 

사운드 피츠 에어3.

 

pc에서 게이밍 용으로 하나 사게되었는데 나름 만족중입니다.

 

4만원대라는걸 감안하면 딱히 이상은 없고.

 

반응속도 또한 딱히 전용동글을 달지 않고 

qcy랑 쓰던 aptx동글 그대로 썼는데 레이턴시 체감이 거의 안되서

별거 안하고 콜오브 듀티용으로 잘쓰고 있습니다.

 

아 단점은 전용동글이 아니라 가끔 재연결이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음질도 상당히 좋은 수준이예요.

100점인건 없지만 모든 영역에서 80점은 줄만 한듯.

음질 가성비 이어폰이 qcy만 있는건 아니란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적인건 훌륭한 착용감과 슬림한 케이스.

 

콩나물 디자인이 좋기는 좋더군요.

길쭉해서 케이스를 슬림하게 만들어 주머니에 잘 들어가게 하고.

 

무게 분산이 잘되어있고 귀에 걸치기 때문에 착용감이 훌륭합니다.

 

버즈2프로를 쓰면서 음질은 좋은데

유닛이 너무 크니 불편해서 잠깐 쓰다 벗어버리고. 주머니에 넣으면 너무 두꺼워서 불편했는데.

 

이 제품은 너무 편해서 계속 쓰고있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원조인 에어팟보다 더 좋은거 같습니다, 콩나물 줄기 부분이 에어팟은 너무 가늘어서 찌르는 기분인데 이건 적당히 뭉툭해서 더 좋더군요.

 

 

아무튼 요약하면 생뚱맞게 착용감으로 충격을 준 이어폰입니다.

 

전 이거 이후로 갤럭시프로2는 못쓰겠고

프로시리즈가 폼팩터 변화가 없다면 콩나물 디자인(귀에 걸치는 골이 있어야함)

만 쓰게될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