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6일(현지시간) 애플 워치가 마시모(의료기술 업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이 마시모의 혈중 산소를 측정하는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는 것으로, ITC는 이에 의거해 애플 워치에 대한 미국 내 잠정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다만, 60일 이내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또는 애플이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ITC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