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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기기 / 음향 게시판 *스마트폰과 PC, 카메라, 스피커 등 IT 미니기기와 음향기기에 관해 교류하는 게시판입니다.

HQteam

미니 전 갤럭시가 마케팅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 HQteam
  • 조회 수 1045
  • 2023.10.28. 17:31

그리고 그 예시는 현대 - 제네시스 브랜드를 나눈 것에서 힌트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나 바깥에서 친구들이나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대결구도를 갤럭시 - 아이폰으로 이야기하지 갤럭시S-아이폰 프로 라던가

갤럭시S울트라 - 아이폰 프로 맥스라고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갤럭시라는 단어에서 그 많은 제품군들이 하나로 묶이게 되다보니 

그 제품을 인식하게 될 때 갤럭시라고 한다면 플래그쉽만 써봤던 사람 - 보급형만 써봤던 사람 - 둘 다 써봤던 사람 이렇게 이야기가 달라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아이폰은 고가정책을 유지하다보니 사용자 경험을 어느정도 통제된 선 위로 제공할 수 있었던 장점이 있었던 반면에, 

삼성 같은 경우에는 갤럭시라는 네이밍을 고가폰에도 넣지만 저가폰에도 넣다 보니 이런 인식의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S6 lite때나 노트20때 언케가 했던 말 중 굉장히 공감가는 말이

"S라는 말을 함부로 붙이면 안 된다.", "노트라는 이름을 함부로 붙이면 안 된다."

이런 플래그쉽의 네이밍이 붙은 것들은 그에 상응하는 경험을 기대하고 소비자들이 사는 것인데,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삼성이 소위 '아무 곳이나' 이름을 붙이고 판매하다 보니 전체 라인업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예 보급형과 플래그쉽 라인을 딱 선을 긋는 마케팅이 있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갤럭시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게 혼재된 사람들의 인식 속에 플래그쉽은 역시 아이폰이지 라는 여론을 없애기는 힘들지 않나... 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ps 둘 다 쓰고 있는 제 입장에선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다 평범한 스마트폰입니다.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서 말이죠.

사람들의 생각이 다 다르다 보니 각자의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사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생각에 따라 사는 것일텐데 이걸 산다고 무슨 사람, 저걸 산다고 무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너무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다른 사람을 빨리 판단해버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싸우지 말고 둘 다 사십시오.

댓글
15
lunic*
1등 lunic*
2023.10.28. 17:32

결론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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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gh97
best 3등 alsgh97
2023.10.28. 17:39

삼성이 그걸 모르진 않을건데 스마트폰시장에서 갤럭시 브랜드의 점유율 1위 수성을 위해서 못놓고 있는거 같습니다.

 

윗선에서 이 달콤한 캐치프라이즈를 포기 하지 않나봅니다. 결국 삼성 선택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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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ller
2023.10.28. 17:42

솔직히 아무리 AP가 좋다고 해도 화면크기나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카메라 같은 면에서 SE의 사용자 경험이 객관적으로 좋은 편은 아니라는 점에는 다들 동의하실겁니다.

 

그런데 왜 아이폰의 경우는 SE의 단점이 전체 아이폰 시리즈의 인식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갤럭시의 경우는 영향을 준다고 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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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렁오리
best 찌그렁오리 propeller 님께
2023.10.28. 17:46

양적 주력이 아이폰은 플래그쉽이고 삼성은 보급형이니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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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team
글쓴이
best HQteam propeller 님께
2023.10.28. 17:47

전 그 제품의 총 판매대수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갤럭시 제품군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A시리즈입니다(A3x나 A5x). 반대로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군은 프로(12까진 일반)이었구요.

일반적인 그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결정하는 것은 이 대표적인 제품들에 대한 인식이 크게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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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ller HQteam 님께
2023.10.28. 17:59

사실 단일모델 기준으로 갤럭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건 A1x 다음으로 S 울트라긴 합니다 의외로 A5x나 A3x는 S 울트라보다 적게 팔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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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team
글쓴이
HQteam propeller 님께
2023.10.28. 18:07

그래서 네이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사람들이 그 모델을 구입할 땐 S23울트라의 그것을 바로 알아보려고 하기 보단 S의 범주에 든 제품들 - 그 중에서 23 - 그 중에 울트라 이렇게 알아보고 산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때 사람들의 인식에 더욱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A라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 제품만 놓고 보면 S23울트라가 가장 많이 팔렸지만 그 제품군을 모두 통틀어서 살펴보면 A라인(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A3x나 A5x)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린것은 사실이니까요.

만약 사람들이 하나하나 제품만 보고 평가한다면 아이폰15프로맥스는 S23울트라보다 좋으니까 사야지 라는 행동패턴을 보이겠지만, 제가 주위에서 봤던 사람들의 구매 패턴은 그냥 그 제품군을 뭉뚱그려서 생각한다음 산다거나(S / A), 아니면 아예 갤럭시 / 아이폰으로 더 크게 생각하고 비교한다음에 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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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HQteam 님께
2023.10.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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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ller HQteam 님께
2023.10.28. 18:12

그렇긴 하죠. 네이밍이 중요하다는건 동의하지만, 사실 이게 LG라는 비슷한 사례가 전에 있긴 했습니다.

옵티머스 브랜드가 옵티머스원 같은 저가폰 때문에 안좋아졌기에 옵티머스 G 이후로 옵티머스를 떼고 G/V/Q/K 이렇게 갔다가, 나중에는 또 벨벳, 윙 이런 식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인식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죠.

 

단지 기존의 옵티머스 폰에 대한 인식이 LG 폰 전체에 대한 인식으로 바뀌었을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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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team
글쓴이
HQteam propeller 님께
2023.10.28. 18:22

전 LG의 입장은 삼성의 지금의 입장과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LG는 그당시에 플래그쉽이라고 할지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제품의 얼굴격인 플래그쉽마저 이러니, 과연 LG가 만든 폰을 믿고 살 수 있을까? 라는 인식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네이밍을 바꾸어도 여전히 플래그쉽에서 문제가 발생해버리니, LG가 만드는 스마트폰 전체에 대한 불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구요.

실제로, 그 당시에 구매 형태를 보면 LG 폰들은 소위 버스폰이 아니면 타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였죠. 그 와중에 단통법이라는 승자독식구조의 시장 형태가 생겨나버리니 더욱 맥을 못추었다고 생각하구요.

그 인식이 너무 강해지다 보니 G 시리즈 마지막엔 LG가 절치부심해서 쓸만한 폰을 만들어놨어도 아무도 사지 않아 시장철수를 해 버리는 상황까지 와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전 갤럭시가 아무리 욕을 먹고 삽질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플래그쉽만 놓고 보았을 때 인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GOS라던가 발열이라던가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실제로 그 제품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발열이 너무 커서 웹서핑만 하더라도 폰이 뜨거워져서 도저히 사용을 못하겠다거나 / 실사용을 못할 수준의 크리티컬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기 때문이죠.(만약 그런 문제가 발생했다면 갤럭시가 지금만큼의 위상을 갖진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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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ller HQteam 님께
2023.10.28. 18:37

그렇긴 하네요. 또 생각해보니 G4때 무한부팅 이슈가 생기기 전까지 G2나 G3까지는 자잘한 문제는 있어도 크리티컬한건 없었고, 꽤 잘 팔리기도 했었으니 네이밍 변경의 효과를 누렸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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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team
글쓴이
HQteam propeller 님께
2023.10.28. 18:41

네 실제로 G4의 무한부팅과 발열 이슈가 생기기 전까지 G2나 G3는 꽤나 판매량도 잘 나왔다고 기억이 납니다.

LG가 G4때 화룡 사태나 무한부팅 사태를 잘 수습했으면, 그 이후의 제품들이 그래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매력적인 제품들이 나왔다면 충분히 재기가 가능했을것이라고 봅니다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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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구글
서피스구글
2023.10.28. 17:54

우리나라야 플래그십 천국이니 그렇다치지만, 외국은 사실상 중저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게 현실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중저가에선 플래그십 덕분에 갤럭시 브랜딩의 힘이 꽤 막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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