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귀엽게 포기

자동사료급여기
조회 수 425
2023.11.04. 13:00

지금 청약통장에 돈이 좀 있습니다

근데 전 결혼도 안했고 부양가족으로 부모님을 올리기도 시간이 많이 남았고

부동산 경기는 좋지않아서 걸리더라도 흔히 말하는 피 팔이 해서 차익 챙기기도 어려운 상황이죠 미분양도 많아서 .. 거기가 비싼돈 주고 지가 집 샀다고 미분양된 집 싸게 사서 들어오는 사람 해꼬지 하면서 재산권 행사도 방해 하는게 요즘 사람들이기도 하고

어차피 조그만한 땅이 있어서 집 못사면 그땅 끌어안고 흙파먹으면서 살면 되니까

그냥 하루라도 빨리 해외배당주에 투자해서 빠른은퇴에 일조하려고 오늘 부모님과 상의 끝에 청약통장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돈앞에서 덜 비굴해졌으면 좋겠군요
더 늙기전에 유라시아 횡단 같은거도 해보고 싶고요

S24U, Note20, Google Pixel2, 6A
Tab S8+, Watch6, Fit 2

Nikon Z8, D850, F80s

		21
								
1등갤럭시S23
									2023.11.04. 13:05									
큰 결심 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저도 유럽 여행 언젠가 1달정도 길게 가고싶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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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갤럭시S23 님께
				
									2023.11.04. 13:07									

아무래도 사는데가 수도권이 아니라서 이런 결정 했을수도 있어요 
부산은 그래도 다른 지방도시보다는 사정이 낫지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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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PatGelsinger
									2023.11.04. 13:22									
유라시아 전역에 호텔을 두실 계획이시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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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흑우
										 PatGelsinger 님께
				
									2023.11.04. 13:22									
미코 칭기즈칸 ㄷㄷ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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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PatGelsinger 님께
				
									2023.11.04. 13:25									

대환국 건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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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Ghamnabit!
									2023.11.04. 13:56									
그래도 청약깨시면 너무 아깝지 않읍니까 ㅠ
중단하시고 혹시 목돈이 필요하면 청약담보대출을 이용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돈으로 살수 없더라고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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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Ghamnabit! 님께
				
									2023.11.04. 14:01									
안되면 까짓거 결혼해 버려서 신혼특공 가벼리면!

부산에 내가 원하는 집 살려고 가격 알아보니 그냥 있는집 상속받고 있는땅 상속받고 하는게 젤 싸게 먹힐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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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댓글러
										 Ghamnabit! 님께
				
									2023.11.04. 15:27									
지나간 시간은 돈으로 살수 없더란말이 가슴을 후벼파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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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amnabit!
										 댓글의댓글러 님께
				
									2023.11.04. 19:47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는 앞으로의 시간을 돈으로 구매할수가 있습니다!
e.g) 부산에서 서울까지 비행기타기 vs 고속버스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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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Ghamnabit! 님께
				
									2023.11.04. 19:47									
회원님 1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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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스타
									2023.11.04. 15:09									
저도 그냥 아이한테 양도 할까 깨버릴까 고민 중입니다.
 
지금 시점엔 새집은 무리일거 같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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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맛스타 님께
				
									2023.11.04. 15:11									

아 이게 아이한테 양도 할수도 있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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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조아
									2023.11.04. 15:20									
대단하시네요 저도 적지 않은 금액이 주택청약에 있는데 묶여 있는 기분이라 참 아까운데 아직 포기를 못 하겠네요 지방에 사는데도 말이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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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햄버거조아 님께
				
									2023.11.04. 15:24									
결혼포기 라서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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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조아
										 자동사료급여기 님께
				
									2023.11.04. 15:28									
저도 결혼은 진작에 포기 했는데 몬가 몬가 아까워요
그돈을 sp500에 넣어놨으면 50프로는 먹었을거 같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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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휴학중
									2023.11.04. 20:46									
저는 그냥 적금처럼 생각하고 넣고 있습니다... 청약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ㅋㅋ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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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만년휴학중 님께
				
									2023.11.04. 20:48									
자영업하다 꼴받게 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빨리 때려치고 싶어서 제가 이러는거 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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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엘로
									2023.11.04. 21:35									
저도 돈 많이 벌면 고아원에 매달 기부하고 싶어요 ㅜ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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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자동사료급여기
										 멜로엘로 님께
				
									2023.11.04. 21:40									
돈 많이 번다 = 세금 많이낸다 그정도면 충분히 사회서 훌륭한 몫을 한다 생각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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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White
									2023.11.05. 00:15									
"돈 앞에 당당한 남자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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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rryWhite 님께
				
									2023.1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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