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묘 보호소는 들어오기만 하고 나가진 않는다죠.

비인간 인격체라는 다소 모순처럼 느껴지는 단어는 달리 말하면 동물들의 오성을 의미하는 것이죠. 물론 그 실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마는, 동물들에게 오성조차 없다고 억지를 부리는 야만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에 대해서 놀랍도록 냉혹하고 무지한 인간이지만, 이런 인간의 특질과는 동떨어진, 맹목적인 반려동물의 타인에 대한 관심이 사람들, 일부 사람들의 양심을 찔리게 하는거겠죠. 참... 특별히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진짜 맴찢입니다 사람만 바라보고 사는 동물인데..

남은 인생 고통속에 살다가 죽어서도 영원한 불지옥에 떨어지길 간절히 빌겠습니다.

저 죄없는 생명은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네요..

멈뭄이가 주는 사랑은 진짜 종을 초월하는 사랑인 것 같습니다.

거진 부모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사랑과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멈뭄이를 대체 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