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보다 패널 가격이 3배 이상 비싼 애플이 곧 출시할 아이패드 프로에 유기발광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내년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국내 패널 업체는 내년 2월부터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예상보다 3개월 정도 빠른 것으로, 애플은 내년 2분기에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내년에 총 1,000만 대의 OLED 아이패드 패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물량의 60%를 공급하고 나머지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LG가 11인치와 12.9인치 모델에 패널을 공급하는 반면 삼성은 11인치 모델에만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