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5 기준으로 오전 내내 난방 켜놔도 10% 좀 더먹는 수준입니다. 저거 그냥 낭비에요. 밤새도록 돌려야 한 15% 정도?

엥 그럼 배터리 별로 없는거 아닌이상 차박할때 틀고자도 문제없겠네요?

굳이 무시동히터를 설치할 정도는 아니군요

보통 히터가 전기를 왕창 먹는 시점은 아침에 꽁꽁 얼어있던 차를 막 시동을 걸어서 녹이는 시점이 엄청나게 빨아먹지 켜놓고 시간 때우는건 그렇게 많이 먹질 않아요.

감사합니다 아이오닉6은 타봤는데 겨울에 공조 켜놔도 주행거리 많이 줄진 않더라구요 ㅎㅎ 택시는 장시간 밖에서 운행하니까 차이가 큰가? 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목적이면 같은 중량으로 레인지 익스텐더를 설치하는 쪽이 좀 더 확실하죠.

레인지익스텐더를 달면 하이브리드로 분류되서 보조금을 못받습니다 

실제로 국내에 출시했던 쉐보레 볼트(Volt, 세단)는 1.5리터 레인지익스텐더를 달아서 엔진은 배터리충전만 하고 구동은 전기로만 하는 전기차였는데 국내에선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차량으로 분류되서 보조금이 500만원만 나왔습니다 (당시 하이브리드 보조금이 있던 시절)

BMW i3도 같은 이유로 레인지익스텐더는 국내에 아예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일반인 관점으로 해석하면 이해못할 물건이 맞습니다. 하지만 상용목적이라는걸 감안하면 이해 못할 물건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1회주행거리를 늘려서 최대한 손님을 받고 집에 가서 충전하고 싶은 기사를 위한 제품이라고 봐야 합니다 

당연히 여기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부가장비로써의 레인지 익스텐더를 말하는겁니다. 아직 전기차 시장 자체의 규모가 이런 애프터마켓 부품 유통이 일상수준까지 오는 정도는 아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지만요.

파워트레인의 일부가 아니더라도 내연기관 발전기를 달고 나오면 법적으로 하이브리드랑 같이 분류되는 곳이 많습니다. 보조금이 안 나와요 그래서. 특히나 미국 같은 곳에서는 연방 택스 크레딧 7500 달러가 나가리됩니다

당연히 퍼스트파티 제품으로 나오는건 보조금 못받는게 당연한것이고, 저건 애프터마켓 제품을 따로 다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