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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샤오미 14 울트라는 F1.6-4.0 루머가 있네요
- choijm0715
- 조회 수 484
- 2023.12.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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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문제라기엔 1인치 센서의 심도가 문제될만큼 얕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나아가, 근접촬영의 목적이 대상을 크게 나타내기 위함이란걸 고려한다면, 가변조리개 채택보다는 크롭줌이 훨씬 이득일지도 모르죠.
가까이 가지 않아도 되며, 대상과의 거리는 더 멀게 유지되어 더 깊은 심도를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1인치 센서에서 심도가 문제될 정도로 근접해 촬영한다면 F/4.0까지 조인다고 하더라도, 대상과의 거리에 의한 심도가 훨씬 크게 작용할겁니다.
반쪽짜리라는 가변조리개를 탑재한 샤오미13 울트라를 쓰면서도 F4로 내려갈만한 상황은 저는 없었습니다. 차라리 크롭줌이 훨씬 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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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부분의 디카는 23mm 단렌즈가 아니죠. 대부분은 70mm대의 준망원 화각까지 커버하는데, 망원으로 갈수록 심도가 얕아지기 때문에 광각에서 조절할때보다는 확실히 의미가 있습니다.
(차라리 망원단에 적용했다고 하면 더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죠)
또, 그 시절의 디카는 지금만큼 센서 리드아웃이 빠르지도 않았고 고화소도 없었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디카에서 최대 셔터는 해봤자 1/2000s 정도였는데, 조리개를 조이지 않으면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노출오버가 날겁니다.
요즘 폰카들의 최대셔터는 1/8000s 이상도 가기 때문에 조리개가 밝아도 셔터속도를 짧게 가져가서 노출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옛날 디카와 요즘 폰카에는 기술격차가 상당부분 존재하기 때문에, 그 시절의 개념으로 필요유무를 판단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변조리개가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죠. 그런데 그게 일반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될만한 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변조리개 넣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할 순 없을테니까요.
제가 보기엔 좀 긱스러운 마켓팅적 요소로 보여서요.
삼성 S25U쯤엔 가변 조리개 탑재 기원합니다.
그나저나 샤오미 저 가변 조리개 자동으로 작동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