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퀄컴, 듀얼 소싱 전략 2025년으로 연기...TSMC가 3nm 주문 독점
- BarryWhite
- 조회 수 471
- 2023.12.03. 17:44
퀄컴은 내년에 스냅드래곤 8 4세대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과 TSMC 모두에서 SoC를 양산하는 듀얼 소싱 전략으로 전환하는 대신 모든 주문을 대만 회사에 맡길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삼성이 3nm 칩 생산에 적극적이지 않아 퀄컴이 내년에 단일 파운드리에서 칩을 공급받도록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샌디에이고의 듀얼 소싱 전략은 1년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칩셋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는 덕분에 Qualcomm과 같은 회사는 놀라운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인상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장점은 생산 비용의 급등과 함께 제공되며, 맞춤형 Oryon 코어 덕분에 Snapdragon 8 Gen 4는 이미 Snapdragon 8 Gen 3보다 더 비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단일 파운드리를 사용하는 것은 Qualcomm의 파트너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칩셋 주문의 100%를 TSMC에 맡기면서 퀄컴은 듀얼 소싱 전략을 스냅드래곤 8세대 5를 발표할 예정인 2025년으로 연기했습니다. 이전에 스냅드래곤 8세대 4에는 일반 버전과 삼성의 갤럭시 S 라인업을 위한 두 가지 변형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하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세대 4라는 이름을 달고 삼성의 3nm GAA 공정에서 대량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이 퀄컴으로부터 스냅드래곤 8세대 4 주문을 받으려면 파운드리의 3nm 수율이 최소 70%에 도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삼성이 최첨단 노드에 대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는 TSMC와 같은 초점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은 다시 한 번 수익성 있는 기회를 놓친 것입니다. 다행히도 퀄컴이 듀얼 소싱 전략을 계속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삼성이 다시 공급업체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