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실패한 사이버트럭 이벤트는 리비안같은 다른 EV트럭 제조사에 좋은 소식

- 테슬라는 첫 사이버트럭을 미지근한 반응과 함께 딜리버리했으며 스펙, 가격, 주행거리에 대한 공개를 제공

그러나 사이버트럭에 대해 큰 물음표가 실망감이 되었기에 테슬라의 이 실수는 다른 EV트럭 제조사에 이익이 될것

- 원래 사이버트럭 공개에서 테슬라는 이 트럭이 2021년 하반기 출시, 39900달러부터 시작, 6.5피트(1.98m) 길이의 짐칸, 적재중량 3500파운드(1587kg), 최고급버전 기준 최대견인등급은 14000파운드(6350kg) 이상, 주행거리 500마일(804km) 이상을 약속

- 그러나 현재 우리는 그 숫자중 어느것도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음 트럭은 현재 79900달러(2025년에는 60990달러)부터 시작하며, 6피트 베드, 적재중량 2500파운드, 견인등급 최대 11000파운드, 주행거리는 340마일(추가배터리 장착시 470마일)임. 

- 원래 추정치보다 초과한 스펙은 중간등급, 최고등급에서 제로백이 각각 0.6~0.3초 빨라진것 뿐임. 포르쉐911을 견인하면서도 포르쉐911보다 빠른건 멋진 일이지만 1/4마일 드래그레이스의 결과가 어떻든 트럭은 여전히 스포츠카가 아님

- 전반적으로 행사 자체도 실망스러웠음. 30분정도 딜레이에, 조명도 어두웠고, 일론머스크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열악했으며 더군다나 최근 트위터로 주의가 분산되어 투자자들의 질문을 촉발함. 게다가 사이버트럭의 배터리로 집, 캠핑, 또는 다른차를 작동할수 있는 파워쉐어 양방향충전(V2L, V2H, V2V)같은 멋진 기능은 언급조차 되지 않음. 

- 원래 행사에서 유리창 강도테스트를 강철 공으로 했던것과 달리 야구공을 무의미하게 사용함

이 모든 것들은 예약자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으며, 수년동안 크게 어렴풋이 드러났던 질문에 대한 답을 마침내 알게 되었기 때문에 경쟁 전기트럭들에게 기회가 생김 

- 지금까지 다른 전기트럭들은 수백만건의 선주문, 기본가격 4만달러로 발표된 사이버트럭과의 비교로 어려움을 겪음

- 애초에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이버트럭과 전통적인 디자인의 픽업트럭(F150 라이트닝 등)을 비교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2만달러 이상의 기본가격 차이는 의심스러운 스타일에 대한 보완이 됨 

- 이 비교는 F150 라이트닝의 가격에 대한 일론머스크의 과거 발언과 사이버트럭의 실제 가격을 비교하는 게시물에서 직접 이루어짐. 한때 일론머스크는 "F150라이트닝은 좋은 차량이지만 특히 요즘같은 고금리시대에는 비싸다"라고 발언했지만, 현재는 사이버트럭이 더 비쌈.

- 사람들은 사이버트럭의 색다른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이버트럭을 '트럭' 카테고리에 넣고 타 제품과 비교하고 있음이 분명하며 이미 테슬라도 발표중 견인테스트 영상에서 F150라이트닝, F350슈퍼듀티, 리비안R1T등과의 비교를 통해 스스로 그렇게 했음 

- 이는 테슬라의 손실이 타 트럭에 이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함.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최종사양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예약구매자가 300만명이었지만 분명히 해당 소비자중 일부는 타사로 이동하게 될것

- 또 (주식)시장은 테슬라의 발표를 호의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 반면, 다른 EV트럭 제조사는 상당히 상승함. 리비안의 경우 주가지수가 오르긴 했지만 리비안의 주식가격은 그보다 훨씬 많이 상승했음. 

- 테슬라조차도 예약자가 다른곳으로 가고 싶어할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으로 보임, 발표 직후 사이버트럭 예약자에게 다른 EV에 대해 1천달러 할인을 제시한 것이 그 예 

- 최근 전기차 수요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EV판매는 전년도와 비교할만한 좋은 속도로 증가중이며, 많은 불만 사항은 다가오는 배기가스 규제에 용향을 미치는데 사용되는 등 숨은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전기트럭의 경우 GM, 포드 모두 공급망 등을 이유로 생산계획을 철회함. 특히 포드는 F150라이트닝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100%가량 증가했는데도. 리비안은 생산계획을 축소하지 않고 올해 두번이나 늘림.

- 사이버트럭의 공개된 사양에 대해 시장의 반응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제품을 찾는 고객이 있으므로 GM, 포드, 리비안 등은 생산계획을 조금 더 늘려야 할 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