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폴드를 사용하던 중 접혀있는 상태에서 펼치는 순간 뿌득 하는 소리가 나서 내부필름 뜸이 발생한 줄 알았는데 몇 번 접었다 펴니 화면 윗쪽으로 금이 가더군요. 겨울철에는 펼치고 접는 것도 신경쓰는 편인데 실외도 아니고 집에서 파손이 발생해서 당황했습니다. 그나마 사전예약 혜택 삼케플이 있어서 망정이지...

파손 후 좀 알아보니 외부 파손흔적 없으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긴한데 그걸 결정하는게 기사님 재량이라 좀 걱정되더군요.

그대로 쓸 수는 없으니 수리비 지불할 각오하고 방문했는데 다행히 무상 판정 받았습니다. 항상 케이스 써서 사용했고 애초에 3달전 올갈이 받은 제품이라 깨끗해서 그런지 바로 사용자 과실 문제는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일체형 제품이라 내부화면+테두리 프레임+힌지 함께 교체되고 외부화면에 붙인 강화유리는 분해시 흡착 장치를 붙여야해서 페기해야 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이런 일들 발생하는거 보면 폴드는 삼케플 필수인거 같습니다. 폰을 깨끗히 쓰기도 하고 제 과실의 파손 문제는 경험이 없어서 보험류는 안드는 편인데 식겁했네요. 이제 좀 더 신경써서 써야겠어요.

최근 여러 이슈가 있는 삼성이지만 이런 좋은 경험하고 나면 삼성을 뜨기가 힘드네요. 역시 국내 AS는 최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