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내예보는 완전 똥이네요 ㅋㅋ
- 나르자
- 조회 수 356
- 2023.12.20. 16:17
기상청 사이트에서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오전 9시 까지 눈 올꺼랬는데
10시 넘어까지 하늘을 보니, 눈이 오고 있었는데
기상청 사이트에서는 그친걸로 나오고
몇분 후에 보니까 눈이 또 오고있는걸로 바뀌고
몇시간 후에 그치는 걸로 예보가 됐는데
그시간 되니까, 여전히 눈이 오고 있었고
또다시 사이트에선 그친걸로 나오는데
또 몇분 후에 눈 오는걸로 바뀌어있고
그러길, 수십차례..
이게 예보도 안되고, 그렇다고 기상중계 조차도 제대로 안되는데
하........
아무리 기상이 불안정 해서 그렇다고 해도,
동내 예보가 원래 이런건지 말입니다
우선 오늘과 같은 눈은 해기차로 인한 해양에서 형성되어
유입되는 눈구름대 입니다.
이런 눈구름대 특징은 일정한 패턴의 결을 보이며
파도치듯 밀려오는데 이 때문에 눈이 오다안오다
오다안오다를 하루에도 수십차례 왔다갔다 하며
눈을 뿌립니다.
이러한 기상현상을 동네 단위로 기상청에서
청기내려 백기들지말고 청기들어 같이 플래그를
실시간으로 켰다껐다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담 대체 어떻게 해야하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기상 레이더 영상이 답입니다.
위 몇분들이 초단기예측 영상을 언급해주셨는데
초단기 예측모델은 30분 1기간만 넘어가도 정확도가
급락합니다. 특히 여름 장마때 초단기 예측 보면 ㅈ망합니다.
지도만 어찌어찌 좀 볼 줄 아는 눈을 가지셨다면 우리동네
혹은 내 위치에 비 또는 눈구름이 어디서 어느방향으로
오는지를 확인하시면 쉽게 예측 대비가 가능합니다.
날씨어플, 일기예보는 그냥 큰 권역 지방에 대체적인 흐름만
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건 내가 사는곳 지금 내가 있는 여기에
날씨가 어떻게 될거냐가 중요한거기 때문에 바로 옆동네만
넘어가도 달라지는 날씨를 예보로 판단 예측 하는건 별 의미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전 기상청에서는 초단기예측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