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애플워치 판매금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ITC가 애플이 Masimo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최종 판결함에 따라, 애플워치의 미국내 판매 및 수입 금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지난 12월 25일까지 이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 사안을 다방면에서 검토한 결과,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ITC의 판결은 즉각 효력을 발휘하게 되어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2를 판매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애플은 이보다 앞서 24일에 판매를 종료했습니다. Masimo의 혈중산소 측정기능을 채택하지 않은 애플워치SE2는 계속 판매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바이나 아마존 등 서드파티 셀러에서는 여전히 시리즈9나 울트라2 판매가 가능하지만, 애플에서 추가적인 물량 납품이 금지됩니다.

애플은 즉각 항소할 예정이지만, 항소기간 중 판매금지 유예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제품은 판매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