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서 가성비로 갤럭시 씁니다.

훨씬 저렴하게 최고사양 폰을 살 수 있어요.

23 울트라 512 사전예약 만세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아이폰이 UI/UX가 더 부드럽고, 게임도 더 잘돌아가고, 카메라 후처리 같은 부분도 더 자연스럽죠. 

그러니까 비싸도 사는 사람이 있는거고, 그래서 플래그쉽 시장에서 제일 잘팔리는거죠.  

아이폰이 비싼건 맞아요. 근데 그 돈 주고 살만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은 해봤어도, 돈값 못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S23U는 오랜만에 제대로 나온 명기라 봅니다.

과수원을 차려버려서 메인으로 쓰기 어려운게 아쉬울 뿐이네요

원화 환율 변동 때문에 애플 기기 가격이 자주 변하는거 감안하면 달러로 비교하는게 더 공평하지 않을까 싶네요. 256 기가 기준 프로 맥스와 울트라 가격이 같고 나머지 용량은 울트라가 소폭 비쌉니다. 미국 시장 사수 때문에 트레이드인 같은걸로 갤럭시가 체감가는 훨신 싸긴한데 출고가로 비교하면 미국 기준으로는 울트라나 프로맥스나 큰 차이가 안납니다. 한국 기준과는 다르게 미국 기준으로는 갤럭시는 아예 사지 말라고 삼성이 나서서 말리는 수준이 되고 있네요.

아이폰 살때 비싸네 생각도 들지만

갤럭시 살때 돈 값 못하네 생각도 같이 들더군요

애플하고 비교할 것 없이 타 안드 폰과 비교해도 갤럭시s 라인업이 돈값 하냐는 의문인데요

갤럭시 유저지만 특유의 버벅임 이거 진짜 끝까지 가네요

아니 엣지 40 이런 보급폰도 버벅임 없던데 이번 oneui6올라오고 삼성헬스 뻑하면 오류떠서 종료뜨고 아침에 일어나서 폰 열면 특유의 버벅임. 폰 몇 시간 안쓰다 쓰면 버벅거리는게 맞나 싶네요

ㅎㅎㅎ 좀 다른 시각에서, (계속 비슷한 얘기 하는데) 반팔티 하나만 줏어입어도 10만원, 긴팔은 19만원 , 친구랑 둘이 술먹으면 15만원하는 요즘 물가에서 뭐 애플이 비싼거 감수하고 사도 체감성능이랑 감성이 너무 좋니, 갤럭시는 가성비니 하는 게 너무 무의미한 거 같습니다.

뭐 무슨 포르셰 롤렉스 사는 것도 아니고 천만단위 찍어서 파는 공산품 사서 쓰는 걸 대단한 명품소비라도 하는 마냥 ㅎㅎ....본문처럼 정가는 큰 차이도 없고 MSRP 비싼거야 생산자 유통자 보조금 안뿌려서 본인이 내는 애플텍스인데 그거야 본인이 납부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구요. 중고가? 그거는 명품(비스무리한거) 환장하는 중국인들이 신품 못사니까 중고라도 사자고 호구노릇해주느라 방어되던건데 무슨 본질적 가치의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말하는 분들도 꼭 (미코 밖에도) 발에 차이게 보이고.

그냥 우습죠 뭐.

돈이라도 받고 하는 여론조성이면 차라리 딱하지라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