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CEO인 샘 알트먼이 갑작스럽게 해고되었다가 곧바로 복귀하는 등 OpenAI에서 벌어진 드라마틱한 사건은 이 떠오르는 기술 스타트업이 건전한 재무 상태를 기록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챗봇 ChatGPT를 개발한 이 회사는 10월 중순에 달성한 13억 달러를 넘어선 16억 달러를 벌어들여 불과 두 달 만에 2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주로 ChatGPT의 빠른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OpenAI는 기업 고객을 성공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사람이 더 인포메이션에 매출 증가 통계를 제공했습니다. 올해 2월 ChatGPT를 출시한 이후에도 OpenAI는 사용자 구독이 계속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월 매출은 1억 3천만 달러에 달하지만, 더욱 인상적인 것은 2022년 당시 스타트업의 재무 상태를 비교한 것입니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12개월 동안 OpenAI의 수익은 2,8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수치를 고려하면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5,700%에 달한다는 뜻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nAI는 1,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새로운 펀딩 라운드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엄청난 성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사의 잠재적인 신규 파트너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OpenAI가 맞춤형 칩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G42와 8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 사이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CB Insights는 ITHome의 보도에 따르면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라운드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OpenAI는 엘론 머스크의 SpaceX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