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결국 특허분쟁에서 합의하는 대신 기능을 포기하기로 선택했습니다.

ITC는 애플이 Masimo가 보유한 산소포화도 측정 센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워치 시리즈9/울트라2가 잠깐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애플은 이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한시적인 유예를 얻어냈고, 이 업데이트가 항소 법원에서 승인됐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2에서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을 제거하는 업데이트입니다. 블룸버그의 Mark Gurman은 애플이 이미 이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된 애플워치들을 애플스토어에 배송하기 시작했으며, 판매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존 애플워치 보유자들의 기능이 제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법적 분쟁이 미국에서만 진행중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