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개방 정책에 대해 EU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애플은 DMA 법안에 맞춰 유럽 시장 내에서 다양한 개방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몇 가지 논란이 될만한 항목들이 있었습니다. (서드파티 앱스토어 자체에 대한 수수료 청구, 외부에서 배포된 앱이라도 100만 다운로드 이상에 대해서는 건당 1년에 50센트 수수료 청구 등)

그리고 EU가 여기에 대해 공식적으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DMA 법안은 디지털 시장에서 공정하고 개방된 경쟁을 보장하는 관문을 열기 위한 것" 이라면서, 애플이 발표한 정책에 대해 경쟁사 및 서드파티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동시에 자체적인 검토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검토 결과 애플의 정책이 DMA 법안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엔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