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무릎이 안 좋아지셔서 여기저기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예전 기억으로 도수치료를 무조건 권하는 정형외과는 피하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제는 물리치료정도로 될 것들도 체외충격파부터 권하는 식으로 가는 것 같더군요 ㅎㅎ

들려보실 곳을 찾기위해 리뷰를 읽어봐도 증상도 제대로 듣지 않고 체외충격파를 권했다는 곳도 많고, 어머니께서도 인대에 염좌가 좀 생기신 것인데도 3군데 들렸던 곳이 모두 약이나 물리치료는 이야기도 안하고 체외충격파부터 권한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마지막 병원에서 진료의뢰서 써달라고 하셔서 결국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진찰받고 찜질하고 소염제만 좀 복용하면 나을거다라고 듣고 오셨습니다.

예전에는 프로폴리스 주사였다가 도수치료 이제는 체외충격파로 사람들이 알고 점차 기피하게 되면 돈줄을 찾아 순차적으로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정형외과 가실 일이 있으시면, 정말로 필요한 치료일지 잘 알아보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