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뉴욕에서 열린 연설에서 이스라엘 군과의 기술 계약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한 후 해고당했습니다. 이 직원은 "아파르트헤이트에 클라우드는 없다"고 외치며 구글 이스라엘의 상무이사 바라크 레게브의 연설을 방해했고, 보안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건물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 이 사건은 군대에 기술을 제공하는 구글의 역할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동 분쟁의 격화와 같은 분쟁에 구글이 개입하는 것에 대해 직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구글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방부 계약인 프로젝트 메이븐과 이스라엘 정부 및 군과 12억 달러 규모의 AI 및 컴퓨팅 서비스 계약인 프로젝트 님버스에 대한 항의 등 내부 논란과 직원들의 반대에 직면해 왔습니다.

- 최근의 사건은 특히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상당한 사상자와 인도주의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 계약에 대한 직원들의 우려를 해결해야 하는 Google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구글의 내부 토론 포럼에는 이스라엘 군사 계약과 구글의 AI 챗봇 제미니가 팔레스타인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결국 구글은 포럼을 조기에 폐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