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단독) 삼성, 갤럭시 워치 사각형 디자인으로 복귀 고려해
- 요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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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03:04
IT 매체 삼모바일이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 삼성이 최초의 스마트워치를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삼성은 갤럭시 워치에 네모난 디자인을 다시 도입입 할것으로 고려해
- 2013년 삼성 갤럭시 기어가 처음 출시되었을땐 당시의 다른 스마트워치와 비슷한 1.6인치 정사각형 모양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 이전 갤럭시 기어, 기어 2, 기어 라이브 등 10년 전에 출시된 모델들은 네모난 디자인이였고 이후 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에 의해 사라져
-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과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베젤을 갖춘 최초의 삼성 스마트워치
- 삼성은 그 이후로 이 디자인 언어를 고수해 왔으며, 현세대 갤럭시 워치 5,6 모델도 동일한 원형 디자인을 채택
- 곧 출시될 갤럭시 워치 7 시리즈에서 사각형 디자인으로 다시 변경될지, 아니면 삼성이 이러한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하기 전에 1년을 더 기다릴지는 현재로서는 확실하지 않아
- 내부적으로 이 아이디어가 열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실제로 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들어
현재 최근 몇년간 WearOS로 출시된 시계들이 전부 원형 화면을 사용하고 있고,
설치 가능한 서드파티 앱들도 기본적으로 원형 화면용으로 만들어져 있지 않나요?
아무리 WearOS Powered by SAMSUNG이라지만,
WearOS에서 사각형 워치페이스와 사각형 화면을 지원하기 전에는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워치페이스는 기존의 원형 워치페이스를 사용하면 안이쁠테니 사각형 화면에 맞춰서 새로 만들어야 할테고, 이렇게 만들어진 워치페이스는 기존 워치에 업데이트 해주기 힘들겠죠...
서드파티 앱들도 워치페이스 앱들은 개발자가 사각형에 대응하는 워치페이스를 디자인해서 기종에 따라 원형, 사각형 바뀌어 나타나게 만들어야 겠구요.
(최근 몇년간 WearOS를 사용하는 워치가 전부 원형이므로 개발자가 사각형 갤럭시 워치 하나만 보고 사각형 디자인도 만들지 의문인데, 여기에 서드파티앱 중 워치페이스앱도 제법 있구요...)
워치페이스가 아닌 앱들은 사각형 화면 기준으로 만들고 원형 모델은 가운데를 동그랗게 잘라서 보여주면 잘린 부분에 중요 정보나 버튼이 있으면 이용이 힘들어질테고, 원형 기준으로 만들면 사각형 화면에서는 안이쁘게 보일테고, 최악의 경우로는 사각형 화면 대응 자체를 안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게다가 사각형이면 물리회전베젤은 물론이고 터치회전베젤도 사용이 힘들어지는데 회전베젤로 위젯을 전환하거나 스크롤 하는 동작은 OneUIWatch의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자주 사용되는 동작 중 하나인데 이 동작이 원형과 사각형 워치간에 조작이 동일하지 않게 되는 다른 사용자 경험을 가져오게 될거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WearOS Powered by SAMSUNG을 포기할거같지는 않고 말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에 사각형 화면인 갤럭시 핏3를 만들면서 디자인이 최대한 기존 OneUIWatch와 동일해보이도록 작업되면서 뭔가 오해가 있었던거길 바라봅니다.
WearOS 탑재하고 사각형 화면으로 기기가 나오던것이 WearOS 초창기 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현재의 WearOS도 화면 모양에 제약이 없는건가요?
신제품만 만들어서 판다고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없는데 신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기존 워치시리즈에도 업데이트가 매번 이루어져왔었던 부분이라 기존 워치 지원도 생각해야 하고
삼성에서 이를 알아서 해줄거라고 하기엔 현재 스마트폰 쪽 펌웨어 업데이트 해주는거 보면 플래그십 보안패치도 국내는 분기별로 해주는 마당에 그런게 가능할지 좀 부정적으로 생각되는게 사실입니다..
아래 선생님 의견처럼 차라리 그런거 할 여력이 있으면 스펙이랑 센서정확도나 올려줬으면 좋겠어요...
https://youtu.be/h1SF0uWpu6Q?si=EsKyWtN5BvsQzWNu
아 이게 있었죠 참... 또 삼적삼 실현되면ㅠㅠ
가독성의 영역에서는 사각 워치가 월등하고, 그에 따라 UI,UX나 조작체계도 많은 요소를 넣고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겠지만 애초에 시계로 가독성을 논할 걸 보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원형을 버린다는 소식이 아쉽네요.
근데 무엇보다 현세대 갤럭시 워치 문제점은 디자인(특히 두깨), 성능(센서포함)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사각으로 가봤자 현재 기조라면 정말 모양만 바뀐 어떤거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네요. 원형 때문에 동반되는 문제로 위 문제점이 생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뭐 납득하겠지만, 뭔가 느낌이 그렇게 긍정적인 뉘양스는 아닌것 같고,
과거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사각의 기어 라면 또 다를거 같습니다 ㅎㅎ
노태문: 올해말 빅스비에 갤럭시 AI 기술 적용
워치 사각 클래식 원형 투트랙해주세요. 혹은 워치로 투트랙하던지. 원형 못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