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분야에서 생성형 AI는 제작 프로세스 속도를 끌어올리고 개인화된 광고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끄럽게 이미지를 만들기에는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소비자들이 AI가 만든 이미지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광고 업계에선  몇개월이 걸리는 제작 일정, 노동 집약적이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진 및 영상 촬영 작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싱성형 AI 소프트웨어로 대체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 이에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호소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광고 제작사 및 에이전시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어도비 포토샵 같은 익숙한 툴들을 활용해 생성형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원하는 뭔가를 추가하기 위해 보다 정교한 프롬프트(지시 문구)를 고도화하고 AI 아티스트들과 협력에 나섰다.

일부 마케팅 회사들은 생성된 이미지가 AI가 만든 것처럼 보이지 않게 위해 광고 분야와는 인연이 많지 않았던 전문가들과도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