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는 알리에서 높은 판매율을 차지했던 어린이용품 및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또, 물리적 위험이 큰 제품도 다량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어린이용 가죽가방과 어린이용 물놀이 튜브, 연필, 사탕 모양 치발기, 보행기 등이다.

특히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기준치의 55.6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종(DEHP·DBP·DINP·DIBP)이 검출됐다. 플라스틱 가공에 사용되는 해당 물질은 생식 독성 및 불임 유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중에서도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에 속해 논란이 가중됐다.

*

이곳에는 안계시겠지만, 혹 알리에서 애들 물건 사실 때는 조심하셔야 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