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정도 써봤는데 간단히 남기면

1. 노트

장점: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기능 (가계부 및 일정, 할 일, 프로젝트 등 노트 이외의 용도로도 가능.)

단점: db 꾸민다고 정작 노트의 본질에는 소홀 + 무조건 온라인 연결 필요.

2. craft

장점: 오프라인으로도 가능. 단락별로 묶어서 카드로 이쁘게 나타낼 수 있음.

단점: 글자 색 변경, 밑줄 불가, 사진 크기 수동 설정 불가, 들여쓰기 단계 제한, 안드로이드서 사용 불가.

3. 옵시디언

장점: 완벽하게 마크다운 지원, 오프라인 기반, 가벼움, 다양한 플러그인, 기본 기능 무료

단점: 플러그인이 없으면 노트 이외의 기능은 빈약(설정 복잡), 동기화 유료(아이클라우드 쓰면 되거나 플러그인으로 대체 가능), 마크다운 기반이라 표 작성 불편(플러그인으로 커버 가능)

이것저것 쓰다 보니 노트가 노트 외에도 일정, 프로젝트, 가계부 등 잡다하게 다 때려 넣고 쓰긴 좋은데 그러면 너무 무거워지기도 하고 노트 말고 다른 거 하다 보면 현타 오고, 정작 노트 기능은 영 그래서 방황하다 옵시디언으로 갔습니다.

옵시디언이 다른 거보다 오프라인 앱 기반이라 가벼워서 같은 글 작성해도 튕기질 않아서 좋습니다. 이것도 플러그인 깔아서 대시보드 꾸미고 할 수 있지만, 귀찮고 노트앱에 노트만 작성하면 되지 싶어서 글 작성에 도움 주는 플러그인 빼고는 안 쓰네요. 옵시디언이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