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BprVZ1_paw

지난 1일 경남 거제의 한 원룸에 살고 있던 여성이

무단 침입한 남성에게 마구잡이로 폭행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여성의 헤어진 전 남자친구이자 집주인으로, 자기를 만나주지 않는단 이유로 때렸다고 합니다.

여성이 폭행에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깼을 때에도 남성이 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은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다, 폭행 9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체포했지만, 검찰이 긴급 체포를 불승인했습니다.

이유는 범죄일로부터 꽤 기간이 지났고,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는 겁니다.

가해 남성과 숨진 여성과 관련해 최근 1년 반 사이에 접수된 경찰 신고 건수만 무려 12건이었습니다.

국과수 정밀 검사 결과는 최대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