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리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여 2억 9,620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두며 10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급증은 주로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신흥 시장 경제의 거시 경제가 안정된 데 힘입은 결과입니다.

삼성은 A 시리즈 업데이트와 초기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힘입어 6,000만 대를 출하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애플은 핵심 시장의 역풍으로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4,870만 대를 출하해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샤오미는 4,070만 대의 출하량과 14%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습니다. 트랜시온과 OPPO가 각각 2,860만 대와 2,500만 대를 출하하여 10%와 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습니다.

카날리스 수석 애널리스트 산얌 차우라시아의 분석:

"삼성의 S24 출시는 AI 및 프리미엄 전략에서 중요한 순간을 반영하며, 업계를 재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S23 출시와 비교했을 때, 삼성은 갤럭시 S24를 한 달 일찍 출시하고 1,350만 대를 출하하여 전작 대비 35% 성장한 1분기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AI,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대규모 소매점, 더 나은 시장 출시 전략이 갤럭시 S24의 강력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는 삼성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스마트폰 업계가 AI 기반 혁신으로 더 광범위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AI로 사용자를 위한 매력적인 가치 제안을 만들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고착화를 촉진함으로써 초기 모멘텀을 활용할 것입니다."

카날리스 애널리스트 Runar Bjørhovde의 분석 :

"2024년 초 재고 상황이 개선되면서 이들 브랜드는 포트폴리오 리프레시를 통해 강력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샤오미와 트랜시온과 같은 공급업체는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시장으로의 최신 모델 출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33%와 86%의 견고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신흥 시장의 지속적인 안정세와 더불어 자재비(BoM) 비용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원자재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수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승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여 전반적인 ASP를 높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2024년에는 공급업체들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며 지갑 점유율, 재고 관리, 공급망 최적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한편, 디바이스 생태계의 모든 플레이어가 생성형 AI를 상용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입니다."라고 차우라시아는 말합니다. "스마트폰용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의 진화는 브랜드, 칩셋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회사 간의 전략적 제휴에 크게 좌우됩니다. 공급업체는 최종 사용자에게 고유하고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리더와의 개방형 협업을 모색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공급업체는 이러한 AI 기능을 중급 가격대에 도입하여 네이티브 AI 에코시스템에 더 많은 사용자를 추가하려고 할 것입니다. 또한, 디바이스 간 통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계 확장은 수익 잠재력을 높이고, 온디바이스 AI가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수익성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