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iOS-> iPadOS로 바뀐뒤에 정말 기대 많이했었습니다.

M1칩 넣을때는 이제서야 얘네들이 아이패드만의 강력한 컨텐츠를 제공하겠구나 했었고

근데 사실상 iOS에서 스킨바꾸기, 멀티태스킹 강화 정도가 전부이고

여전히 패드만의 킬러기능이라고 할만한게 애플펜슬 활용하는 컨텐츠 말고는 거의없습니다.

최소한 애플이 이걸 모바일 게임머신으로 활용하길 바랬어요.. 

일반적인 PC게임처럼 조이스틱이나 X/A/B/Y 버튼을 활용해야하는 게임은 별로지만

자이로센서나 멀티터치를 이용하는 게임은 꽤 괜찮다고 보거든요.

근데 뭐 예전에나 그런게임들이 많았지 요즘은 뭐... 키노트에 나왔던 바이오 빌리지나 어크 미라지보면

그냥 아예 관심이없는게 보이더라구요. 자기네 기기 성능 광고하려고

컨트롤러 필요한 PC게임을 포팅해서 가져오는게 전부라니...

결론은 솔직히 iPadOS가 격변하지않는이상 아이패드에 뭘 기대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이패드를 생산적인용도로 쓰려고 매직키보드를 달거면 그냥 맥이나 일반 노트북이 낫고

매직키보드를 안붙일거면 일반적인 컨텐츠 소비용 태블릿에서 벗어나지않는다고 보거든요.

아이패드 잡스가 내논 2때부터 참 좋아하는 폼팩터인데

매번 살때마다 같은엔딩이되니 아쉬워서 끄적여봤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