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갤탭은 라인업 자체를 손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FE부터 해서 그냥 포지션 자체를 다시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저렇게 하고 10만원 인상이면 너무 낙관적인 예측 아닐까요?

나열하신 사항들만 다 해도 15~20만원 상승 될만한 업그레이드라 가격이 무서워집니다..

10만원 정도 인상으로 위 요구 사항들은 불가능해보이네요.  최소 수십만원 올라갈텐데 그럼  누가 구매할까 싶네요

아이패드랑 사용자 층이 달라서 아이패드처럼 만든다고 해도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아이패드처럼 만들기 싫어서 안만드는게 아니죠.

지금 갤탭S는 256GB 기준으로 노멀이 패드프로 11인치보다 33만원이 저렴하고

오히려 울트라가 프로 11인치와 가격이 비슷합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탭S는 패드프로보단 에어에 훨씬 가까운 물건이라... 프로를 따라가는 것보다는 에어보다 못한 부분을 채우는 게 우선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반사방지라든가...

근데 전에도 어차피 칩셋격차는 어마어마했어요

S7 865 S8 8G1 둘다 에어 A15 M1에 상대가안되는데

솔직히 아이패드를 까는 논리중 하나인 그성능 어따쓸래는 갤탭 플래그쉽라인에도 이제 해도 똑같지않나 그전에는 플래그쉽이 플래그쉽성능 못냈으니까고 뭐 S10 8G4들간다하면 3000 10000점인데 두손들고하는 게임도 힘들고

걍 Fe라인을 힘주는게 맞지않나.. 

저정도 업글하면 10만원 인상에서 끝이 아니라 아이패드 에어 + 애플펜슬 가격을 훨씬 넘길 수도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아이패드 내에서도 에어면 충분하지 프로가 굳이 필요한가 하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서 성능이 비교적 낮은 안드태블릿이 아패에어 대신 프로를 경쟁상대로 삼는것도 약간 부적절할거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기기자체도 부족하지만 악세사리류부터 개선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정품 고급형 s펜도 본체에 부착할 수 있게 해야하고, 특히 키보드케이스류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모델 기반으로 칩셋 바꾸고 반사방지 넣고 가격 10만원 내리면 잘팔릴것같습니다...

성능은 솔직히 규모나 타겟 TDP도 다르고, 폰칩 받아쓰는 입장이다보니 전력소모나 발열량 자체도 작아서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는데(자체 파운드리 및 LSI 다 갖고있어도 빅4 미들4 안뽑는건 이해는 안가지만..) 수동밝기 낮은거는 진짜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S7부터 지속적으로 멤버스에 틈날때마다 더밝게제발좀 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매번 돌아오는건 "담당부서로 전달" 무한 반복이더군요. 햇빛이 잘들어서 화면은 안보이지만 HBM은 안켜지는 카페, 강의실 같은 애매한 조도에서 아무리 100%땡겨도 자동땡겨도 너무 어두워요 350니트는

거의 플래그쉽만 쓰는데 참다참다 수동 600니트 나오는 LCD S9 FE+로도 잠시 오게 만들고.. 그냥 애플펜슬 지터링 IAF 갈고리 필압 다 맘에 안들어도 갤북도 있겠다 다시 패드 가려고 하고있습니다 아주 징글징글합니다

와콤만 아니였어도 그냥 미련없이갔어요 솔직히 탭은 와콤 없었으면 참..

아패 성능이 10배 좋아져도 갤탭 사는 사람들이 아패 살거같지는 않은데요.

갤탭 울트라,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시작가가 100달러 차이 나던데 개인적으론 걍 가격 맞추고 업글좀 씨게 했으면 하네요 동결이면 더 좋고

아이패드가 매번 '그래서 그걸로 뭐함?' 소리 듣지만 아이패드 앱 생태계보다 더 처참한게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 생태계 아니었나요? 

과연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아이패드와 같은 가격의 갤럭시탭을 선택할까요? 아무리 하드웨어 스펙이 동등하다고 해도요. 아이패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게 단순히 스펙이 높아서 그런건 아닐겁니다. 

8젠4를 쓸때가 아니라 스냅엘리트를 써야할 시점이 온거 아닌가 싶네요.

사실 하드웨어를 풀체인지하기보다는

'이정도만 해도 살 사람은 다 산다' 라는 마인드의 임원들을 풀체인지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각 회사가 갖고있는 가격 심리적 저항선 ? 같은게 있는데 아무래도 삼성은 애플보다 그 저항선이 굉장히 낮죠

고객들은 믿고 거금을 들여 사주고 회사는 그걸보고 옳거니~ 하고 좋은 부품 때려박아줍니다

비싼제품은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레 형성되고 가장 비싼제품이 가장 잘 팔리게됨 = 프로맥스가 그 예시

애플은 이게 아주 선순환처럼 이루어지는데 에반해  삼성제품을 사는 유저들은 거금을 들일려고 하지도 않고 가성비 , 할인 , 사은품 같은 합리적인 요소를 굉장히 따집니다 = 저렴이가 가장 잘 팔리는게 그 예시

결국 심리적 가격 저항선이 낮게 형성되어서 마진이 굉장히 적고 돈을 써서 질좋은 부품을 넣어주는데에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할수밖에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