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크롬 OS를 실행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안드로이드오소리티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민감한 코드를 안전하게 비공개로 실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가상화 프레임워크(AVF)를 기반으로 합니다.

구글은 최근 다른 회사들에게 이 기능을 시연했다고 합니다. 픽셀8에서 가상 머신을 통해 작동되는 크로미움 OS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로미움은 크롬 OS의 오픈 소스 버전을 뜻합니다.

구글은 이 기능을 기기에 공식적으로 출시할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툴을 제공했습니다.

이 개발은 잠재적으로 향후 삼성 DeX와 경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구글의 개발 의지와 지원 여부에 따라 성쇠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