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직구 금지 관련해서 조금 찾다보니까
- Butzed
- 조회 수 1045
- 2024.05.16. 20:06
전기전자 제품류들은 이전에 구매대행 시 KC유무 대상이랑 이번에 나온 목록이랑 거의 비슷하네요.
여기까지가 KC인증 없이도 구매 대행이 가능한 품목.
KC없이 구매대행이 불가한 품목.
이번에 나온 해외직구 차단 목록인데 거의 유사합니다.
(추가된 항목들이 조금 있음)
고로, 형평성 어쩌고 말이 나온 이유가 좀 보이는거 같네요.
구매대행도 안되기때문에 수입해오는 업체들이 직접 인증을 받아서 유통했는데(일종의 택갈이. 식기세척기 라던지...), 개인 직구할때는 이걸 예외로 인정해주니깐
'왜 우리가 수입한(택갈이한) 제품을 싸게 살 수 있게 예외로 해줌? 형평성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라는 입장 손을 들어준게 아닌가.. 싶네요.
일단 위의 KC없이 구매대행이 가능한 품목들은 해외 직구 제한에 걸리지 않을 것 같고, 배터리류도 각개 구매할때만 KC 필수가 될 것 같군요.
*사실 리튬팩 같은건 보호회로 일체라 KC인증을 받으면 문제가 없지만 18650같은 단전지의 경우 해외에서 파는건 보호회로가 없는데 국내유통은 일체로 KC인증을 받아야만 유통이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배터리팩 만드는 DIY는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충전기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구매대행, 직구 시 충전기는 KC인증이 필수입니다. 토끼도 KC 받았어요.
***전선이 아니라 USB나 데이터 케이블들은 해당 안됩니다. 어떤건 받아야하고 어떤건 안받아도 되고 조금 애매한 부분(IC칩이 들어간 케이블류들이 케바케더군요)이 있긴하지만 충전 전압이 표시된다거나 그런거는 걸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kc마크 유무의 문제가 사고나면 책임을 져준다는것도 아니고 가습기의 경우는 조작까지 한 연구를 무죄까지 때려서 인식이 더 안좋죠. 사실상 무역장벽의 목적이 되니까 지금 불판이 날 수 밖에 없는거죠. 이쪽은 완제품보다 부품쪽이 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