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부터가 난관입니다. 갑툭튀하는 인종차별은 덤이구요

현지에 도와줄 지인이 있어도 적응하기 힘든게 해외살이입니다. 대부분의 해외살이가 결국 현지 결혼 아니면 리턴이라는 점 잘 생각해보세요.

솔작히 기본영어 된다면 마국취업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직종따라 다르겠지만 한국 리턴했을때 연봉 높게 쳐주기도 하구요

유학하며 느낀게 먹는건 크게 상관이 없지만

문화라는 것 자체도 익숙해지지만

가장 큰건 비자더라고요

문제는 빠르게 해고하는 특성상 한두달 안에 인터뷰를 못하면

한국행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정도지요

미국은 사는것보다 가는게 문젭니다ㅎㅎㅎ

비자 서포트 잘 안해줘요 요즘은 더더욱...

제일 빠른 길은 대학원 진학후 취업인데 그것도 쉽지 않아요

전 일본사는데 문화 성향 음식 다 잘맞는데 의료가 ..제가 지병이 있어서 병원이 가장 큰 문제더라구요(비용이 문제가 아닌)

그리고 여기 자연환경이  알레르기 물질도 심해서 다시 다른 나라 알아보는 중이에요

이런 저런거 고려해보시는게 좋아요

삶의 질과 직결되서.. 

저도 가고싶어서 요즘 한참 찾아봤는데 미국은 언어+의료+치안 이렇게가 제일 큰 문제 같더라구요.. 누가 살이 쪘네 안쪘네 같은 외모 지적 없는 자유로운(?) 문화는 장점이고, 유명 미국 배우 산드라오가 봉준호 감독이 너무 당당하게 행동해서 놀랐다는 인터뷰 처럼 한국에서 주류 한국인으로 살다가 미국에서 소수 동양인 이민자로 사는 것에서 오는 차이점도 있을 것이고 참 고민이네용.. 구글에 블라인드 이민 이렇게 검색하시면 계정 없어도 많은 글들이 나오더라구요 한번 참고해보셔요 

이걸 미코에서 묻는 상황이라면 안 가시는 게 천만배 낫습니다.

정말 글쓴 분을 위해하는 이야깁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너무 커서 참 일반화하기가 어려운 부분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