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인 Signal65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서피스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SoC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MS의 의뢰로 이뤄졌습니다.

테스트 결과 이 칩의 뛰어난 AI 성능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보여주는 퀄컴의 주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열 테스트에서 X 엘리트 탑재 서피스 노트북은 최대 부하 상태에서도 표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등 경쟁력 있는 동작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모델에 사용된 앨더 레이크와 M3가 탑재된 애플 맥북 에어보다는 약간 뒤처졌습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배터리 수명 테스트에서 로컬 동영상 재생과 프로시온 생산성 테스트 모두에서 다른 모든 노트북을 능가하는 뛰어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M3 맥북 에어, MSI의 미티어 레이크 노트북, 서피스 프로9 SQ3, 구형 서피스5를 큰 차이로 앞질렀습니다.

컴퓨팅 벤치마크에서는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 경쟁사 제품을 능가하는 X 엘리트의 우위가 드러났으며, 시네벤치 및 긱벤치에서도 우위를 점했습니다. AI 워크로드에서 45테라옵스 NPU를 탑재하고 있어 애플 M3, MS SQ3, 인텔의 코어 울트라 7 155H 프로세서를 능가하는 탁월한 AI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뮬레이션 성능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했는데, X 엘리트는 ARM의 새로운 번역 레이어인 프리즘에서 윈도11을 활용해 눈에 띄는 개선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래픽 성능은 일부 3DMark 테스트에서 미티어 레이크의 통합 Arc 그래픽과 애플 M3에 비해 뒤처지긴 했지만, 앨더 레이크 및 SQ3 칩을 능가하는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