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들이박고 일관되게 주장하는 거면 차라리 낫죠. 중립기어인 척하고 은근슬쩍 한쪽 편 들다가 아닌 거 확인되면 순식간에 포지션 바꾸는 박쥐가 제일 악질 같아요. j모 방송국의 어떤 프로그램처럼요

진정한 중립기어는 그냥 언급을 안합니다.

언급을 하면서 더군다나 말이 길다?

중립일수가 없습니다.

큰 관심이 없네요 이제

그런갑다 하고 넘깁니다...

남일에 자기가 뭐라고 중립기어니 뭐니 하는지 말이죠 원 

일단 언론사가 제일 문제입니다. 요즘 팩트체크하는 언론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중립기어

= 댓글 달기도 귀찮고 현생도 바빠서 나중에 법정가서 싸울거 다 싸우고 끝나면 뭔일 있었나 봄

사실 중립기어란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애초에 언론이 해야할 일을 대중들에게 맡기고 있어요.

언론이 뭔가하면 세상에 잘못된 것을 밝히고 관심을 가지게 해서 비판을 통해 바로잡게 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디서 굴러다니던 커뮤니티 글 가지고 기사랍시고 쓰고 ㅉㅉ 맘에 안드네요 

 세상사에 관심가지고 있는 바른 사람들도 뭐가 진실인지를 알기 힘드니 그냥 판단을 유보하게 되니까 세상이 변하기는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네요. 

나라 좀 먹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 게 아니더군요. 펨 머시기 거기가 진짜 병든 사람들 천지입니다

경사진 곳에서 N은 굴러가기 때문에~

언론이 제일 문제입니다. 익명글 댓글 하나 올라오면 검증도 안하고 기사로 써요 . 렉카가 아니라 언론이면 퍼다 나르는게 아니라 취재를 해야죠.

사실 익명글을 곧이곧대로 믿는 대중도 문제지만 그게 기사로 쏟아져 나오면 안믿던 사람도 동조하게 되거든요. 

진짜 문제는 커뮤니티 분위기 조장하는 언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언론은 거의 렉카라서..

애초에 언론 기자들이 해야 할 일이 탐사하고 조사해서 여러 입장에 대한 객관적인 결론을 내는건데, 그냥 '이런게 있대'라고 떠들기만 하는게 무슨 저널리즘인가 싶습니다.

아 근데, 저도 중립기어라는 말을 댓글로 잠시 썼습니다만 어디까지나 판단 유보용일뿐 제가 숨돌릴 틈이 남보다 많아서 쓴건 아닙니다. 설렁 결과가 밝혀져도 퇴근하면 댓글로 욕할 힘도 없는 직장인이라서요. 중립기어도 내리막에선 타력주행이 되니 차라리 사이드를 올리라가 표현이 더 맞으려나 싶습니다.

토욜 일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의견을 적혀주셨군요

피곤하고 지치고 찌들어 있을수록 마음속에 평소에 화도 많고 쉽게 휩쓸리는거 같아요. 그런걸 조장하는 싸구려 언론도 분명히 문제입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는 선동하기 참 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질 않은건지...

중립기어 박으면 박았다고 욕먹더군요.... 나중가서 억울하단게 공감받긴 했으나 뭔 소용인가 싶구요 ㅋㅋㅋㅋ

그냥 이건 시니컬에 대응하는 또다른 시니컬일 뿐이네요

이런거에 정답이 무에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