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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를 비롯한 여러 외신에 따르면 에펠탑 운영업체인 SETE는 오는 17일부터 에펠탑 입장료를 29.40유로(약 4만4000원)에서 35.30유로(약 5만2831원)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소년과 어린이 입장료 역시 인상될 예정이다. 만 4~11세 이하 어린이 입장료는 7.40유로(약 1만1075원)에서 8.90유로(약 1만3320원)로, 만 12~24세 이하 청소년 입장료는 14.70유로(약 2만2000원)에서 17.70유로(약 2만6500원)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