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보다 특정 라이브러리가 지원하느냐에 따라 올리는 편입니다.

닷넷, 스프링, 리액트 주로 하고 vs + 젯브레인사 ide만 쓰는데 윈도도 맥도 걍 나오면 냅다 올립니다. 여태 심각하게 문제된 적은 없네유 

프론트엔드라면 툴들의 지원이 빠르니 안정적인지가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들은 안정적인가? 보다 지원하는가? 가 에서 막힙니다.

예를 들어 ROS(Robot Operating System)을 다룬다고 했을 때,

우선 OS는 리눅스만 지원(다른 OS에서도 쓸 수는 있긴 합니다)하고 그 중에서도 양산 전 개발 단계라면 우분투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사용하고자 하는 ROS의 버전이 어떤 우분투 버전을 지원하는냐? 가 중요하겠죠. ROS2 humble을 사용하고 싶다면 우분투 22.04를 사용해야합니다.

따라서 LTS버전인 24.04가 나와도 22.04에서 업데이트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ROS1 melodic을 사용한다면 나온지 6년된 우분투 18.04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파이썬 버전도 마음대로 최신버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만들 때 tensorflow라이브러리를 사용했는데 최신버전의 tensorflow가 지금 사용하는 모듈을 없애버렸다면 어쩔 수 없이 구버전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테크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최신버전을 좋아하고 최신버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싫어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들 나름 사정이 있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메인인데요.

맥의 경우 OS 버전은 보통 한 번의 패치가 나온뒤에 쓰는 편입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업데이트도 1회 패치 이후에 진행하는 편이고요. 툴이 불안정하면 개발이 힘들어져서 그렇습니다. 앱의 AGP 업데이트도 그에 맞춰서 하고 있고요.

리액트 쓰는 프론트인데 정식버전은 그냥 올립니다.
이번에도 세쿼이아 정식 나오면 바로 올리려구요